아직 2개월 반이 남긴 했지만, 올해는 저에게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다양한 스쿼드에서 전담 데이터분석가로 일했고, 여러 직무의 동료들과 협업했으며, 분석 업무 외에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많은 업무들을 맡았어요. 그러다가 3분기에 들어서서는 아예 1개의 스쿼드만 맡도록 바뀌었어요. 고객이 좋아할만한 템플릿을 추천해주는 추천스쿼드 담당 DA가 된거죠. 스쿼드 내에는 추천모델을 개발하는 개발자님들이 계셨고, 그분들이 개발하신 추천모델이 고객이 실제로 좋아하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스쿼드에서 선택한 방법은 'AB테스트'였습니다. 데이터직군이라면(데이터직군 외에도) 누구나 AB테스트에 관심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오늘 저희 팀이 진행해 온, 또 앞으로도 진행할 'AB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