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은 2025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데커톤(Dakerton)을 진행하고 있다. '데커톤'은 데이터(Data)와 해커톤(Hackathon)을 조합해서 만든 우리 팀만의 문화로, 한 명씩 돌아가며 [분석하고 싶은 주제]를 제안하고, 그 주제에 대해 1~2시간동안 각자의 방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유하며 2, 3주에 걸쳐 결론을 내는 것이다. "우리 프로덕트에 도움이 되는 주제여야 한다"는 단 하나의 룰만 지키면, 참석 여부도 분석 방법론도 모든 게 자유이다. 데커톤의 첫 주제는 가장 최근에 입사하신 혜인님께서 낸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었다. 혜인: 저 분석하고 싶은 거 있어요. 우리 서비스에서 여러 상품을 같이 사는 고객들이 얼마나 되는지랑 그 때의 상품 조합이 어떤지 궁금해요.유진: 어라?..